아이디어 & 책읽기/내가 읽은 책들 (4)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움받을 용기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심리학 하면 떠오르는 사람은 프로이트 일 것이다. 하지만 심리학에 제3의 거장이라는 알프레드 아들러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아들러는 프로이트, 융과 달리 인간의 보편성보다 개개인의 상황을 중시한다. 즉 스스로가 세상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세상은 다르게 펼쳐진다는 것이다. 인생을 해석하는 시각을 바꾸면 행동도 바뀌지만 시각을 바꾸지 않으면 우리의 행동은 결코 바뀌지 않는다는 게 그의 논지다. 나의 인생은 과거가 아닌 '지금, 여기'에서 결정된다. 아들러 심리학의 획기적인 점은 프로이트의 트라우마 이론을 부정한다는 데 있다. 프로이트는 과거의 트라우마가 현재의 나를 지배한다고 보는 '원인론'의 입장이라면, 아들러는 정반대로 개인은 각자가 설정한 목적에 따른다는 '목적론'을 주창한다. "어.. 선대인 미친 부동산을 말하다 제목이 다소 거칠 수 있지만 선대인 소장은 탐욕에 사로잡힌 부동산 기득권 세력에 의해 제대로 이해되지 못하는 현 부동산의 현실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대부분의 주요 언론과 정부가 쏟아내는 부동산의 '긍정적인' 전망은 '이제 집을 사라'입니다. 그것도 빚을 내서라도 말이지요. 선대인 소장의 진단에 따른 우리 부동산의 병명은 '정신병'. 집값을 향한 기득권들의 집착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다수 국민의 이익보다는 소수 기득권의 밥그릇을 위한 그 집착에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으므로 이것은 비정상 중의 비정상이라 할 만합니다. 뻔히 끝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달려 나가는 대한민국 부동산이 미쳤다고 하는 이유입니다. '빚 내서 집사라' 권유하면서 가계부채를 줄이겠다는 정부 2017년까지 가계부채 비율을 5% 낮추겠다는 .. 그리스인 조르바 저자 니코스 카잔차스키는 1883년 터키의 지배아래 있었던 그리스에서 가장 큰 섬인 크레타 섬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터키로부터 독립전쟁을 하는 크레타 섬의 역사적 환경에서 자라났는데 실제 탄광사업을 하기도 했던 니코스 카잔스키는 같이 탄광을 운영했던 ‘기오르고스 조르바’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바로 이 책 ‘그리스인 조르바’. 본능과 직관에 충실한 자유인을 만나다. “나”는 현실을 외면한 채 책속에서 이상을 찾는다. 친구는 실천하지 않고 책속에서 파묻혀 있는 “나”에게 실천할 것을 권하며 조국을 위해 그리스인들의 구원을 위해 먼길을 떠난다. “나”는 친구의 말을 따라 광산을 하기 위해 크레타섬으로 떠난다. 그리고 조르바를 만난다. 조르바는 문자로 기록하거나 기록된 책/문자의 세계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 알랭드 보통 - 철학의 위안 “철학의 위안”은 총 6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불안한 존재들을 위하여”라는 부제처럼 불안한 현재를 사는 인간들에게 철학자로서의 삶을 대조해 봄으로써 그들은 어떻게 인생을 살았고 그들의 철학이 어떻게 인간들을 위로할 수 있는지 설명합니다. 특히 과거를 살았던 그들과 현재를 오버랩하는 알랭드 보통의 위트는 돋보입니다. Book Contents 인기 없는 존재들을 위하여 (소크라테스) 가난한 존재들을 위하여 (에피쿠로스) 좌절한 존재들을 위하여 (세네카) 부적절한 존재들을 위하여 (몽테뉴) 상심한 존재들을 위하여 (쇼펜하우어) 어려움에 처한 존재들을 위하여 (니체) 철학은 다소 지루할 수 있습니다. 철학은 어렵습니다. 왜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전해 철학은 나의 삶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