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복 스트레스 이제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나이에 지난 세월의 기억들을 더듬어 보면, 한순간도 고민없이 살아온 날들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공부라는 틀에 갇혀 지내던 학창시절과, 군대, 취업, 결혼, 육아에 바삐 살아온 나날들은 애써 인생은 참 살만하다는 수식어를 붙이기란 그 과정을 겪어온 순간들을 생각해보면 참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래서 인생은 불행하다라고 단정지으려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왜 이리 인생은 힘듦의 연속이고 책에서 보았던 고난 속의 낙은 언제쯤 올것인가라는 의문이 우리 세대에게 언제나 함께해 왔음을 다시한번 느끼는 것입니다. 이상하게도 같은 세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이런 고민은 공통적인 것 같습니다. 요즘에 저는 다른 방향으로 이런 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행복이란 인위적일 수 없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