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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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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인 미친 부동산을 말하다 제목이 다소 거칠 수 있지만 선대인 소장은 탐욕에 사로잡힌 부동산 기득권 세력에 의해 제대로 이해되지 못하는 현 부동산의 현실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대부분의 주요 언론과 정부가 쏟아내는 부동산의 '긍정적인' 전망은 '이제 집을 사라'입니다. 그것도 빚을 내서라도 말이지요. 선대인 소장의 진단에 따른 우리 부동산의 병명은 '정신병'. 집값을 향한 기득권들의 집착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다수 국민의 이익보다는 소수 기득권의 밥그릇을 위한 그 집착에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으므로 이것은 비정상 중의 비정상이라 할 만합니다. 뻔히 끝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달려 나가는 대한민국 부동산이 미쳤다고 하는 이유입니다. '빚 내서 집사라' 권유하면서 가계부채를 줄이겠다는 정부 2017년까지 가계부채 비율을 5% 낮추겠다는 ..
그리스인 조르바 저자 니코스 카잔차스키는 1883년 터키의 지배아래 있었던 그리스에서 가장 큰 섬인 크레타 섬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터키로부터 독립전쟁을 하는 크레타 섬의 역사적 환경에서 자라났는데 실제 탄광사업을 하기도 했던 니코스 카잔스키는 같이 탄광을 운영했던 ‘기오르고스 조르바’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바로 이 책 ‘그리스인 조르바’. 본능과 직관에 충실한 자유인을 만나다. “나”는 현실을 외면한 채 책속에서 이상을 찾는다. 친구는 실천하지 않고 책속에서 파묻혀 있는 “나”에게 실천할 것을 권하며 조국을 위해 그리스인들의 구원을 위해 먼길을 떠난다. “나”는 친구의 말을 따라 광산을 하기 위해 크레타섬으로 떠난다. 그리고 조르바를 만난다. 조르바는 문자로 기록하거나 기록된 책/문자의 세계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