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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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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여행 3탄 동해의 첫번째 목적은 역시 해돋이인 만큼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서둘러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동명항에 가기로 했는데, 혹시나 차에서 있어야 될지 몰라 차를 가져갔습니다. 동명항 가까이까지는 이미 차가 많이 들어서 있어 경찰들이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통제를 했습니다. 대신 좀더 나와서 속초국제여객터미널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잠들어 있는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동명항으로 걸어갔는데요. 역시나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서 벌써부터 2014년의 첫 해돋이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역시 항구인만큼 저녁에 나갔던 어선들이 새벽일찍 들어와 밤새 잡은 싱싱한 횟감들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새벽일찍 바쁘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느끼는게 많았답니다. 어선에서 바로 날라온 활어들을..
속초 여행 2탄 다음날 11시에 퇴실해야 하는 펜션의 약속에 서둘러 빠져나와 속초 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한번도 가보지 않은 속초의 엑스포 타워를 가보기로 합니다. 이상하게 생기 저 탑은 99년 강원 국제 관광 EXPO를 상징하기 위해 만든 탑이라고 합니다. 15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면 속초와 설악산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해돋이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입장료는 1500원을 받습니다. 이렇게 속초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망원경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해주어서 발이 닫지 않는 아이를 위해 발이 되어 주었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전경이 가까이서 보이니 신기한지 자꾸 보여달라고 하네요. 속초를 잘 몰랐던 때에 속속들이 속초 곳곳의 위치를 알게 해주는 지도도 부착이 되어 있었습니다. 속초의 유명한 맛집중..
속초 여행 1탄 Refresh 휴가에 맞춰 최근 몇년동안 동해를 간 기억으로 이번에도 속초를 주변으로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속초에서 잡을 수 있는 숙박업소를 검색하고 그중 30일에 저렴하게 그나마(?) 저렴하게 묵을 수 있는 펜션을 구했는데요. 올봄에 갔었던 아주 Fancy한 펜션을 주변으로 괜찮은 펜션이었는데, 31일에는 빈방도 없을 뿐더러 2배가 넘는 가격에 하루밖에 예약할 수 없었습니다. 이 펜션을 주변으로 2박 3일 동안 2013년의 마지막을 가족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계획을 세워봤습니다. 얼마 전부터 물놀이를 외치던 아이를 위해 설악워터피아에서 하루를 보내고, 펜션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은 극성수기인 점을 고려해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를 물색했습니다. 속초에서 유명한 게스트 하우스는 3개 정도가 있습니다. 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