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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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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 텍사스 - Enchanted Rock - 해돋이 2024년 1월 1일, 새해 첫날, 우리 가족은 해돋이를 보기로 계획했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을 기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해를 맞이하며 작은 성취를 이루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한국에 있을 때는 강릉이나 속초 등에서 해돋이를 관람한 적이 있었는데, 미국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일이었다. 오스틴(Austin)에서 가까운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그중에서도 몇 번 방문하려고 했지만 예약에 실패하거나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간 가보지 못했던 Enchanted Rock에서 일출을 감상하기로 결정했다. Enchanted Rock은 우리가 즐겨 찾는 Fredericksburg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작은 산으로, 차로는 집에서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며, 입구부터 바위 정상까지는 약..
속초 여행 3탄 동해의 첫번째 목적은 역시 해돋이인 만큼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서둘러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동명항에 가기로 했는데, 혹시나 차에서 있어야 될지 몰라 차를 가져갔습니다. 동명항 가까이까지는 이미 차가 많이 들어서 있어 경찰들이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통제를 했습니다. 대신 좀더 나와서 속초국제여객터미널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잠들어 있는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동명항으로 걸어갔는데요. 역시나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서 벌써부터 2014년의 첫 해돋이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역시 항구인만큼 저녁에 나갔던 어선들이 새벽일찍 들어와 밤새 잡은 싱싱한 횟감들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새벽일찍 바쁘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느끼는게 많았답니다. 어선에서 바로 날라온 활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