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들었던 곳인데, 여름 휴가 기간을 이용하여 다녀왔다. 팔담댐 인근에 위치한 곳인데, 최근에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져서 산책로를 이용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드는 것 같다. 생각과는 달리 봉주르로 연상되는 메뉴보다는 쌈밥이나 파전같은 한식이 주를 이루고 있었고, 그다지 친절하지는 않다. 아르바이트 생이라서 그런지 다들 영원없는 서비스. 맥주 작은 한병에 5천이나 하고 밥값도 맛에 비하면 그다지. 분위기에 약한 연인들이 오기에는 좋은 장소일 듯 하다. 팔당댐의 산책로와 한번와봤다는 정도의 만족감에 별표를.
▲ 봉주르 주차장에서 바라본 연잎의 모습
▲ 봉주르 입구
▲ 산책로로 나가는 들목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가게
▲ 팔당댐 산책로
팔당댐 산책로로 이어지는 곳에 서있는 이 그림같은 상징물과 유지화 시인의 "봉주르 강가에서"라는 싯귀가 참 인상적이다.
봉주르 강가에서 유지화 바람 화창한 날엔 보슬비 젖는날엔 봉주르를 향합니다 누군가 그리운 날엔 봉주르로 떠납니다 |
호주산 소고기 쌈밥정식을 시켰다. 맛은 그냥 일반적인데, 집에서 담갔다는 저 쌈장의 맛은 흡사 순창표와 유사한 맛이 난다. 뭐, 굳이 여기까지 와서 먹어볼 정도의 맛은 아닌듯 한데.
다들 연인때 데이트 장소로 한번쯤은 꼽는 이곳에 드디어 문서현양을 데리고 같이 왔다.
봉주르 / 한정식
-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산 68-3번지
- 전화
- 031-576-7711
- 설명
- ‘봉주르’라는 프랑스어 간판과는 달리 황토로 된 건물 외관부터 한국적인 토속적인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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