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가계 통신비 절약차원으로 선택형 요금제를 도입하기로 하였는데요. 제가 가입돼 있는 LG 유플러스에서도 1월 27일에 선택형 요금제가 출시되었습니다. 아직 홍보가 덜돼서 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도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LTE선택 요금제는 음성은 100분·200분·300분·400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데이터는 250MB·500MB·1GB·2GB·3.5GB·7GB에서 고를 수 있다. 문자는 100건·200건·500건·700건·1000건 등 5종류 가운데 선택하면 된다. 음성이나 데이터 선택은 기본으로 하되 문자 서비스는 고객 필요에 따라 추가하지 않을 수 있다.
저는 문자나 음성통화를 거의 사용하지 않거나 아주 조금 사용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52요금제를 사용하는데요. 쓰지 않는 통화와 문자 때문에 통신비가 정말 아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즉, 데이터 2.5GB를 쓰기 위해 통화 250분, 메시지 250건을 포기해야 하는 것이지요. 반면 이번에 출시된 선택형으로 통화 최소량 100분을 선택하고, 데이터를 3.5GB로 선택하면 오히려 통신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선택형 요금제를 이용하여 바꾼 요금제와 바꾸기전의 요금을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변경전>
LTE 52 (통화 250분, 데이터 2.5GB, 메시지 2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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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료 57,200
폰케어플러스 (보험) 4,400
할부요금 16,330
한방요yo결합할인 -5,000
슈퍼플러스할인 -13,500
--------------------------------
합계 59,430
<변경후>
LTE선택형 (통화 100분, 데이터 3.5GB, 기본 메시지 없음)
------------------------------------------------------
기본료 49,500
폰케어플러스 (보험) 4,400
할부요금 16,330
한방요yo결합할인 -5,000
슈퍼플러스할인 -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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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51,730
7,700원 정도가 저렴해 지네요. 물론, 좀더 저렴한 요금제 (42, 34요금제)를 선택하여 요금을 낮추는 방법도 있겠지만, 저처럼 데이터가 더 필요한 사람들에겐 이번 선택형 요금제의 도입으로 좀더 자유롭게 데이터를 요금제를 선택하여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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