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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기/국내여행

인천 어린이 박물관





얼마전 회사 근처인 인천으로 이사를 오면서 인천의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할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인천 문학경기장에 위치해 있는 어린이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의 어린이 대공원에 위치한 상상나라나 경기도 용인에 있는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과 비슷한 성격의 시설인데요. 

놀이와 같은 형식으로 아이들이 한 공간에서 많은 것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더라구요. 


  • 추운 주말에 아이와 갈 수 있는 실내 놀이시설 바로가기

  • 사실 인천어린이 박물관은 내용의 성격은 좋은데, 새로생긴 이곳들보다는 많이 오래돼 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인천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 있다는 것이 반가워서 언능 다녀왔습니다. ^^


    인천어린이 박물관은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천어린이박물관 전시장 안내



    관람료는 어린이 6,000원, 성인 5,000원. 우리 세식구 총 16,000원으로 조금 비싼편입니다. 인천시민이라서 할인 같은게 있을줄 알았는데 없더라구요. 회원으로 가입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연간회원비가 10만원이라는....후덜덜~~


    점심시간에 맞춰갔는데, 주위 식당이 야구장 관람객을 위한 페스트푸드점 밖에 없어요. 도시락을 싸가지고 간다면 입구쪽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아이가 관심을 끌기에는 조금 다채롭지 못한 면이 있습니다. 새로운 내용과 시설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것 같더라구요. 가격을 좀더 낮추거나요~. 인천시민 할인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


    그래도 아이가 있고 가깝다면 한번쯤은 가볼 만한 곳 (가봤으니 됐어~ 식의 발언은 아니구요. ㅎㅎ) 이라고 생각합니다.


    교구 놀이에서는 80, 90년대의 교실 풍경을 갖다놓았습니다. 요즘 보기 힘든 풍금과 난로. 특히 난로 위의 도시락은 추억의 모습이네요.



    어린시절을 추억돋게 하는 교과서와 책가방들. 그리고 저 누르면 달려가는 말 장난감은 어릴적 완소 장난감이었는데요. ^^



    우리나라 전통 탈과 다른 나라의 마스크를 직접 써볼 수 있구요. 다른 나라 전통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별 관심없어하지만요~~ㅎㅎ







    서울이나 근교의 새로 생긴 어린이 관람 시설만큼 다채롭고 신선하진 않지만, 어린만을 위하여 만들어진 인천의 가볼거리가 있다는 것에 만족한 하루였습니다..


    좀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다양한 관람 볼거리가 생기길 바래봅니다.


    이상!! 인천 어린이 박물관의 관람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