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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 강좌

전등 교체할 때 스위치만 내리고 하면 안전할까?


요즘 DIY로 전등을 교체하는 것은 아주 쉬운 일로 여겨진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등에서 전등을 저렴하게 구입하여 자가로 기존 전등을 철거하고, 새로운 전등을 설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쉬운 작업도 전기의 기본적인 내용을 알아야 더욱 안전하게 할 수 있기에, 몇가지 필수적으로 알아야할 전기 상식을 알아보도록 하자.


1. 교류 전기는 극이 없다? 


다들 아는 것처럼, 가정용 전기는 교류 전기 (Alternating Current)이다. 즉, 극성이 계속해서 바뀌는 것을 말하는데, 우리나라는 60Hz 주기, 즉 1분에 60번 극성이 바뀐다.


따라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의 전기코드에는 +,- 극성의 구분이 없이 전기 콘서트에 꽂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2. 가정용 전기의 두 전선은 동일한 전압을 갖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정용으로 들어오는 선의 종류는 다르다. 하나는 파워선 (L선, HOT선)이고, 다른 하나는 중성선 (N선, Neutral선, COLD선)이다. 만약 선이 노출이 되서 접촉을 하게 되더라도, 중선선이라면 감전이 되지 않는다.



3. 전등 스위치만 내리면 전등 작업을 해도 안전하다?



정상적으로 배선된 상태라면, 전등의 스위치에 물리는 전선은 파워선, 즉 L선이어야 한다. 그리고, N선이 직접 배선반에서 연결되어 스위치를 내리면 N선만이 연결된 상태라서, 전선을 만지더라도 감전 되지 않는다.



하지만, 배선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 L선이 직접연결되어 스위치를 내리더라도, 220V의 전압을 갖는 전선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 된다. 이때, 제대로 절연되지 않은체 전선을 만진다면, 감전이 된다.



4. 결론


전기 작업을 할때는 항상 차단기를 먼저 내리자. 단순히 전등의 스위치를 내리는 것만으로는 안전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