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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중한 일상

작심삼일 다이어트 프로젝트!!!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은 정말 오래전 부터 한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10년 전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은 별로 하지 않은 것 같다. 언제나 실패했던 계획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아예 시작하려 하지 않는 것도 큰 문제인듯. 세달짜리 헬스를 끊어도 3일 갔다 말고, 다이어트를 시작해도 술한번 먹으면 다 포기해 버리고. 하지만 이젠 마음가짐을 바꿔야 할듯. 작심삼일이라도 좋으니, 제대로 해보자. 3일동안 하고, 다시 계획을 세우면 되지 않을까. 그래 이제 작심삼일 다이어트를 시작해보자.



아무리 작심삼일 프로젝트이지만 현재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기본 일것. 그래 나의 상태를 알아보자.


1. 하루종일 피로하다. 잠을 적게 자면 엄청 피로하고, 잠을 많이자도 피로함이 쉬 가시지 않는다.

2. 두통이 잦다. 일주일에 많게는 서너번씩 심각한 두통에 시달린다.

3. 식사 후 졸음이 온다. 식사후 어김없이 찾아오는 졸음 때문에 무기력해지기 쉽다.

4.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 아침저녁 출퇴근길 전철타기 위해 잠깐 걷는 것이 전부.

5. 살이 너무 많이 찐것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살이 접히고, 옷을 입어도 예쁘지 않다. 허리띠를 매면 불편하다.



그럼 이제 내가 해야할 일은. 우선 살을 빼자. 굶어서 할 수 있을까? 매일 매일 운동으로 살을 뺄 수 있을까? 아니. 그럼 지금 내가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적게 먹기.

그래 뭐라도 한번 해보자. 집에 예전에 사다둔 선식이 있다. 그걸로 우선 시작해볼까? 좋아!!





보통 하루 한끼 칼로리가 2000 ~ 2500 Kcal 정도 라고 하는데, 그럼 한끼 칼로리는 700 Kcal 정도. 선식의 한봉지 칼로리는 155 Kcal, 우유 200ml는 140 Kcal. 섞어 먹으면 295 Kcal 정도. 

이정도만 먹어도 저녁 칼로리를 400 Kcal 정도 줄일 수 있다. 그래 작심삼일 다이어트는 거창하게 하면 안되니깐. 이정도로 시작해 보자.





하지만 최소한의 규칙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좋아.


0. 저녁은 우유를 섞은 선식만 먹자 - 이게 제일 Key Point!!!!

1. 8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말자. - 원래 보통은 안먹었거덩!! 술먹을 때만 빼고. 그럼 술을 안먹어야 겠네.

2. 많이 움직이자 - 뭐 어디 다니고 그럴 거 아니니깐. 평소에 많이 걷고, 딸래미랑 많이 놀아주고, 자꾸 자꾸 움직이자. 

3. 낮잠 자지 말자 - 지하철에서도, 버스에서도, 점심먹고 사무실에서도 자지 말자. 그래야 밤에 깊이 잘 수 있으니깐.

4. 물을 많이 먹자 - 물을 생각날때마다 마셔서 몸의 노폐물을 빼는 것도 중요해. 내몸은 소중하니깐.

5. 고기를 먹지 말자 - 회사에서 먹는 점심에서 고기류는 먹지 말것. 뭐, 작심삼일이니깐 이정돈 해줘야징??



자 이제부터 작심삼일 프로젝트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