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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중한 일상

자동차 10년째 타기 그리고 자동차 종합검사

 

2012년에 검사한후 벌써 2년이 지나 자동차 종합검사 대상이 되었습니다. 자동차 종합검사는 유효기간 전후 31일 내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이를 받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되고 차량이 말소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우편이나 문자로  검사 유효기간에 대한 공지를 자주해주어 그럴 염려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말이지요.

 

 ▲ 자동차 종합검사 대상

 

자동차 종합검사 대상과 함께 중고로 구입한 자동차도 10년째가 되었습니다. 예전엔 "자동차 10년타기 운동" 등으로 10년까지 타는 것이 대단히 대단한 것처럼 여겨졌습니다만, 요즘은 자동차 자체도 품질이 좋아 오래타는 것에 대한 큰 염려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기술과 장치로 무장된 새로운 자동차를 타는 것이 남자들에겐 큰 꿈이기는 하지만 말이지요.

 

 

자동차 검사소에 가서 결제를 하고 접수를 하면 위 사진과 같은 체크 리스트를 나누어 줍니다. 그리고 자동차 검사소 각 Gate에서 줄을 서면 검사소 기사분들이 하나씩 체크를 해주시는 데요. 해가 갈수록 자동화되어 가는 검사 방법에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젠 거의 자동화 되었거나 혹은 반자동화 되어서 오래 기다릴 일도 사람이 일일이 체크하는 것도 많이 줄어들었더라구요.

 

 ▲  OBD(On-Board Diagnostics)를 연결하여 기본적인 상태와 헤드라이트의 구동 등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모습.

 

 ▲ 동력과 제동능력을 시험 하는 모습

 

이렇게 20분 남짓하여 모든 자동차 검사가 끝나고 이상없음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래안탔는지 아주 양호하다는 말씀과 함께요. ^^

이제 10년째인 이 자동차를 얼마나 더 오래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참 신혼때부터 저와 우리 가족의 발이 되어주었던 애마입니다.

앞으로도 안전하게 항상 저희 가족의 발이되어 주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