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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기/국내여행

파주 헤이리 한립 토이뮤지엄

<파주 헤이리> 한립 토이뮤지엄을 가다.

못난이 인형은 이제 그만!!

정말 자주 가는 이곳 헤이리에 다시 왔습니다.

딱히 갈곳을 찾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헤이리 만한 곳이 없기도 해서 자주가는 편입니다.

 

 


헤이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곳도 많지만, 제대로 즐기려면 유료입장인 곳도 가봐야한다고 하더군요.

하긴 매번 무료만 찾다가 못난이 인형앞에서 못난이 빵 먹다가 앞에 서점에만 들렸다 온적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딸아이가 즐길 수 있는 유료인 곳을 찾아봤습니다.  

 

물론 헤이리 코스별 티켓을 구매해도 되지만 이건 좀 알아보고 다음에 하기로 하고 이번엔 지난번 찍었던 곳을 가기로 합니다. (마감시간이 얼마 안남았다길래 다시 돌아왔던 곳이었거든요.)

파주 헤이리의 한립 토이뮤지엄 이라는 곳입니다.

 

지상 2,3층 전시관람과 지하1층의 체험코스로 따로 구분해서 티켓을 사거나 두코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VIP티켓을 이용해도 됩니다.

오늘은 어린이를 위해 양보하기로 하였으므로 우리도 VIP티켓을 이용하여 관람과 체험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

 

 

 

입구를 따라 좁게 이어진 복도를 지나서 2층으로 올라가면 장난감들의 천국이 짜잔 나타납니다.

사람의 성장에 따른 인형의 모습이 너무 리얼해서 조금 무서웠습니다. 사실 너무 사람같은 인형은 조금 무섭잖아요!!!!!

 

 

진짜 사람같이 생긴 인형들을 보고 난 다음에는 진짜로 신나는 장난감 세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TV에서만 봤던 토이스토리의 모든 장난감 시리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니깐요. (우디, 버즈, 켄, 바비,,,,헉 또 뭐 있더라)

 

 

정말 장난감 하나하나에 대한 정성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장난감이 단순히 놀이도구에서 이렇게 멋진 전시물이 될 수 있다는게 놀랍기도 하구요. 왜 (어른) 사람들이 레고나 피규어에 열광하고 집착하는지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더라구요.

 

 

 

 

자 이렇게 멋진 장난감의 세상을 구경하고 지하로 내려왔습니다. 지하에서는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아이가 직접 입어보고, 불을 끄거나 못을 박고, 요리를 할 수 있는 멋진 공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곳이 (무료 또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위에 몇군데 있어서 괜히 갔나 하는 비싼 느낌도 받았습니다. 다음에는 2,3층 관람만 해도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또 체험하고 즐기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뭐가 아까울 수 있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