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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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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 Why good leaders make you feel safe 왜 좋은 리더들은 당신을 더 안전하게 느끼도록 하는가 TED는 미국의 비영리 재단에 의해 개최되는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에 관한 강연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독자적인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TED 웹사이트에서도 녹화된 강연회를 볼 수 있습니다. 좋은 내용의 강연하나가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목은 Why good leaders make you feel safe (왜 좋은 리더들은 당신을 더 안전하게 느끼도록 하는가) 입니다. What makes a great leader? Management theorist Simon Sinek suggests, it’s someone who makes their employees feel secure, who draws staff..
선대인 미친 부동산을 말하다 제목이 다소 거칠 수 있지만 선대인 소장은 탐욕에 사로잡힌 부동산 기득권 세력에 의해 제대로 이해되지 못하는 현 부동산의 현실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대부분의 주요 언론과 정부가 쏟아내는 부동산의 '긍정적인' 전망은 '이제 집을 사라'입니다. 그것도 빚을 내서라도 말이지요. 선대인 소장의 진단에 따른 우리 부동산의 병명은 '정신병'. 집값을 향한 기득권들의 집착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다수 국민의 이익보다는 소수 기득권의 밥그릇을 위한 그 집착에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으므로 이것은 비정상 중의 비정상이라 할 만합니다. 뻔히 끝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달려 나가는 대한민국 부동산이 미쳤다고 하는 이유입니다. '빚 내서 집사라' 권유하면서 가계부채를 줄이겠다는 정부 2017년까지 가계부채 비율을 5% 낮추겠다는 ..
단양 1박 2일 여행 지금까지의 국내여행은 대부분 강원도와 같은 동쪽 해안이나 서울이나 고향의 호남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자라나는 아이에게 국내 지도의 여러곳에 가봤던 곳의 점을 찍어주자고 생각해서 이번 연휴를 이용해 충북의 단양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단양은 소백산맥을 경계로 충북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지가 많고 카르스트 지형으로 석회암지대이기 때문에 시멘트산업이 발달했고 이런 지형의 특성 때문에 절경을 보여준답니다. 단양8경은 단양에 있는 8곳의 명승지를 의미합니다. 도담삼봉, 석문,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이 바로 8경에 해당하는데요. 단양에는 그 밖에도 절경들이 참 많이 있답니다. 1. 도담상봉 단양의 첫 방문지는 도담삼봉으로 정했습니다. 단양을 상징하는 경관인데다, 남한강의 대표 ..
OpenSSL 버그 Heartbleed 요즘 웹에서는 Heartbleed가 단연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게 무엇인지 쉽게 참고할 만한 영문 페이지가 있어 번역 요약해 봅니다. 원문 출처는 Forum Systems.의 How to fix OpenSSL Heartbleed Security Flaw 입니다. 그림과 원문 모두 이곳이 출처입니다. OpenSSL Heartbleed는 최근 보안 전문가들에 의해 발견되었는데요, OpenSSL의 SSL/TLS 프로토콜 구현 방법에 소프트웨어 버그로 인한 것이랍니다. Heartbleed는 여러가지 면에서 대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이용하기 아주 쉽습니다. 인터넷에 연결된 많은 네트워크 장비와 서버들이 통신의 보안을 위해 OpenSSL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아이디, 비밀번호, 세션키, 장기키, 해독된..
그리스인 조르바 저자 니코스 카잔차스키는 1883년 터키의 지배아래 있었던 그리스에서 가장 큰 섬인 크레타 섬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터키로부터 독립전쟁을 하는 크레타 섬의 역사적 환경에서 자라났는데 실제 탄광사업을 하기도 했던 니코스 카잔스키는 같이 탄광을 운영했던 ‘기오르고스 조르바’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바로 이 책 ‘그리스인 조르바’. 본능과 직관에 충실한 자유인을 만나다. “나”는 현실을 외면한 채 책속에서 이상을 찾는다. 친구는 실천하지 않고 책속에서 파묻혀 있는 “나”에게 실천할 것을 권하며 조국을 위해 그리스인들의 구원을 위해 먼길을 떠난다. “나”는 친구의 말을 따라 광산을 하기 위해 크레타섬으로 떠난다. 그리고 조르바를 만난다. 조르바는 문자로 기록하거나 기록된 책/문자의 세계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
생각의 틀을 벗어나자, THINK OUTSIDE THE BOX 블로그 리뉴얼을 하면서 블로그 제목도 이참에 새로 지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슨 제목이 좋을까 한참을 생각했는데요. 블로그의 제목은 그 블로그의 성격을 규정하고,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이 블로그를 찾아올 확실한 이유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파워블로거로 성공한 많은 블로거들이 자기만의 특색과 특화된 주제를 가지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보았는데, 단순히 한정된 주제 (예를 들어 육아 이야기, 사진팁)로 운영하기 보다는 다양하지만 다양성을 포괄할 수 있는 제목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이 THINK OUTSIDE THE BOX 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은 첫째는 제가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고, ..
봄과 벚꽃에 부쩍이는 주말 서울에서 3월에 벚꽃이 개화한것이 관측사상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이번주말에는 벚꽃을 보기 위해 나선 나들이객들로 붐비었습니다. 근처 어린이 대공원도 마찬가지였는데요. AI여파로 동물원이 개장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어찌나 사람들이 많던지 꽃보다도 사람구경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추운 겨울을 끝으로 이제 봄의 기운을 느끼려는 듯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들 한껏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오랫만에 미세먼지나 황사로부터 벗어나 쨍쨍한 하늘에서 벚꽃이 이렇게 개화한 것을 보니 봄이 한층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한편으론 이렇게 봄이 오는듯 마는듯 하면서 금새 뜨거운 여름이 바로 올까봐 걱정되기도 합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봄꽃을 구경하러 나왔습니다. 편의점은 줄이 너무 길어 뭘 살 엄두가 안날뿐더러 ..
봄이 오는 길목에서 꽃들의 향연 향기로운 꽃내음에 가던길을 멈추어, 경리단길에서...
경향신문 연중기획 심리톡톡-나를 만나는 시간 - 2월강연 정혜신 우리가 살면서 정신과 의사를 만나 상담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될까요. 누구나 한번쯤은 정신적으로 버거운 시기가 있을 것이고 그때 한번쯤은 정신과를 찾아가야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막상 실제로 정신과를 찾아가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심리적으로 굉장히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을 치료하자고 하면 그들은 화를 낸다고 합니다. 자신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취급되는 것만 같아 받아들이기를 꺼리는 것이라는 데요. 고문피해자와 쌍용자 해고 노동자들의 집단 상담자로서 공감의 중요성을 역설해온 정혜신 박사의 강연을 듣고 왔습니다. 아래는 경향닷컴에 올라온 강연록과 저의 기억을 더듬어 요약한 것입니다. 어렵게 얻은 아이를 잃은 엄마 이야기 어렵게 얻은 아기가 100일도 안돼 불치병으로 잃은 30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