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가을이다. 어디로든 떠나고픈 계절. 아니 떠나야만 하늘 계절. 이때가 아니면 언제 이 청명한 하늘을 만끽할 수 있겠는가. 연휴를 이용해 강원도 지도를 펴들었다. 가을이 먼저 찾아오는 이곳에서 가을의 색을 찾을 수 있는 곳을 고르다 언젠가 봄에 한번 가봤던 것을 기억해냈다. 온갖 꽃내음과 푸르름으로 향기를 내뿜던 그곳의 가을의 모습은 또다른 모습이었다.
마치 에버랜드의 할로윈 축제의 모습을 보는 듯 여기저기 진정한 가을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뽐내놓았다. 울긋불긋 빨갛게 물들은 단풍과 향기좋은 허브의 나라에서 가을을 만끽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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