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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투어 Take Tours -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 토론토 몬트리올 여행기 (1) 처음 미국 출장 일정을 잡은 다음, 다음 일정으로 가족과 워싱턴 D.C, 뉴욕 여행을 계획 했을 때, 뉴욕에서 지내는 일정이 너무 많았다. 7일 이상을 뉴욕에서 있을 경우, 숙박 가격도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조금은 무료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뉴욕에서 여행할 수 있는 다른 곳을 알아보게 되었다. 갈 수 있는 곳이, 뉴욕 근처의 보스턴이나 아니면 아예 플로리다 처럼 다른 주를 경유 하는 방법도 생각해보았지만, 엄두가 나지 않았다. 알아보다 마침, 뉴욕에서 출발하는 나이아가라 폭포 관람을 생각하게 되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뉴욕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갈 수 가 있었는데, 역시 운전해서 간다는 건 미국 초보인 나에겐 어려운 일이었다. 마침 뉴욕에서 출발해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관람하는 투어가 몇몇 여행사에..
미국여행 - 워싱턴 D.C 여행기 (3) - 국회의사당과 국립미술관 D.C에 있을때 둘째날을 제외하고는 계속 비가 내렸다. 첫날과 둘째날은 호텔 (Holiday Inn Capitol) 에서 숙박을 하였는데, D.C는 주중보다 주말이 호텔 숙박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평일이 되는 셋째날은 다른 곳으로 일정을 잡았다. 다음 숙소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민박집이었는데, 다음날 Amtrack을 타고 D.C에서 뉴욕으로 이동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유니언 스테이션 근처에 있는 한인민박을 미리 찾아두었다. 다행히 민박주인께서 일찍 체크인을 해도 좋다는 말씀을 하셔서, 짐을 옮겨놓고 D.C에서의 나머지 여행을 계속하기로 했다. 마찬가지로 우버를 이용하여 호텔에서 바로 다음 숙소로 이동을 하였고 큰 문제는 없었다. 한인민박의 장점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대화가 자유롭다는 것과, 아무..
미국여행 - 워싱턴 D.C 여행기 (2) - 내셔널 몰과 링컨 박물관 내셔널 몰은 워싱턴 D.C. 다운타운에 있는 국립공원으로, 스미소니언박물관(자연사박물관, 우주과학박물관, 역사박물관 등), 국립미술관, 워싱턴 기념탑, 링컨 기념관, 전쟁기념관, 미국 국회의사당, 백악관 등 워싱턴의 볼거리가 다 집합되어 있는 곳이다. 자연히 이곳을 중심으로 동선을 잡았는데, 우주과학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을 시작으로, 내셔널 몰 광장에 있는 잔디밭에서 식사를 한 후 다시 불뚝 높이 솟아 있는 건축물을 보면서 천천히 걸어갔다. 바로 이렇게 솟아 있는 건축물이 워싱턴 기념탑 (Washington Monument)인데, 미국 의 초대 대통령 이었던 조지 워싱턴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오벨리스크(뾰족한 기둥이라는 뜻의 고대 그리스어) 이라고 한다. 원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까지 이동할 ..
미국여행 - 워싱턴 D.C 여행기 (1) - 감격의 상봉 그리고 스미소니언 4주간의 오스틴 출장을 마치고, 워싱턴 D.C에서 가족과 만나기로 했다. 4주간의 출장에 지치고 외롭기도 했고, 오랫동안 가족과 떨어져 있던 차에 가족과 만나다는 생각에 설레였다. 하지만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10시간의 장시간 경유를 해서 D.C로 들어오는 것이기에 밤 늦게 만나야 하기에 설레이는 시간만큼 기다리는 시간도 힘들었다.10시간을 좁은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잘 견뎌준 딸래미. 그렇게 공항에서 마주하는 순간, 너무나 반갑고 기쁜 마음에 품에서 오랫동안 안고 있었다. 미국은 왠만해선 늦게까지 여는 식당이 없다. 10시가 넘은 시간에 호텔에 도착했기 때문에 허기진 속을 달래는 유일 한 방법은 배달. 마침 전단지가 있는 것을 보고, 약간 겁이 났지만 전화를 걸어 보기로 했다. 먼저 어디냐고 묻길래, 묵었..
텍사스 오스틴 (Texas Austin) 출장 / 여행기 (5) - 샌안토니오 리버워크 오스틴에서 아주 멀지 않아 갈 수 있는 곳중 하나로, 샌안토니오를 추천 받았다. 운전해서 2시간 조금 넘는 거리로 I-35 Interstate Highway를 계속 내려가보면 나오는 곳이다. 중간정도에 샌마르코스 아웃렛이 있다. 텍사스의 샌안토니오(San Antonio)는 강을 따라 개발된 '리버워크'로 유명하다. 그곳을 목적지로 정했다.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려고 근처의 한 주차장에 차를 대었다. 하루종일 10달러 정도 이며, 카도로도 가능하다. 미국은 이렇게 사람한명 없이 주차장을 운영하는 곳이 많은 듯 하다. 하는 방법을 정확히는 몰라, 먼저온 커플이 어떻게 하는지 보고 따라했다. 차량 번호를 입력하고 카드를 읽히면 결제가 되고 끝. 나온 영수증을 차량 대쉬보드에 올려놓으면 된다. 샌 안토니오의 리버..
텍사스 오스틴 (Texas Austin) 출장 / 여행기 (4) - 휴스턴 (Houston) 사실 오스틴은 텍사스 주의 다른 도시 (달라스, 휴스턴 등) 에 비해 작은 도시라서 별로 할게 없다. 지인이 소개시켜줬던 여행 루트도 반나절이면 다 돌 수 있고, 다운타운도 몇시간 도보로 돌면 다 돌아볼 수 있다. 그래서 오스틴을 벗어나는 여행을 생각해 볼 수 있었는데, 우선 난 운전에 자신이 없었다. 운전에 자신이 없었다기 보다, 몇시간 운전하는 동안 도로의 속도제한을 제대로 못보거나, (미국은 과속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지 않고, 경찰이 숨어보다가 과속 하는 차를 멈추게 한다.), 중간에 힘들때 휴게소에 들러야 하기 때문에 조금 망설여 졌다. 이 출장에 오기전 한국의 지인으로 부터 오스틴에 근무하는 CN이라는 직원에게 선물을 전달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 CN은 프로젝트 때문에 한국에 와본적 있는 인..
텍사스 오스틴 (Texas Austin) 출장 / 여행기 (3) 일주일 정도 있어보니 어느정도 운전하는 것도 익숙해 졌고, 호텔 근처에만 있는 것도 지겨워져서, 주말에는 좀 돌아다닐 계획을 세웠다. 마침 같이 일하는 직원이 오스틴에서 돌아다닐만한 일정을 추천해 줘서 그대로 따라보기로 했다. Hi DR, This is a good route for a day tour around Austin. It’s good to get started from Oasis. It is a restaurant facing to Lake Travis. 2nd stop is Mount Bonnell. From there, you can oversee Austin downtown and all expensive houses along the river. 3rd stop, Mozart Coff..
텍사스 오스틴 (Texas Austin) 출장 / 여행기 (2) 미국은 저녁 회식 문화가 거의 없는 듯 하다. 다들 퇴근하기 바쁘게 집에가기 바쁘고, 내가 여기 출장왔다고 해도 예외는 없었다. 같이 저녁먹은 적은 단 한번 그것도 맥주 한잔 정도로 끝내고 다들 집에 갔다. 술을 먹더라도 운전을 해서 가야하고 음주운전을 하지 않기 위해 아주 조금만 반주로 곁드리고 끝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회사 직원들과 함께하는 점심은 우리에게 회식정도의 의미가 있는듯 했다. 점심은 많이들 도시락을 싸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도 그럴것이 물가가 비싼 편이라서 매번 밖에서 사먹다간 외식비가 만만치 않게 들것이기 때문인듯 하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두세번 정도는 회사 직원들과 같이 밖으로 나가서 점심을 같이 먹었다. 나를 위해서 매번 어떤 음식을 먹을지 고민해주고 추천해주면서 다양한..